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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별일 없이 달린다
어느덧 아킬레스건염과 족저근막음여로 고생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나름 생일을 맞이....) 요즘에는 달리기에 관련한 에세이는 브런치에 쓰다보니 저 또한 블로그 방문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jstrun 별일 없이 달리기 매거진 #에세이 #달리기 #마라톤 brunch.co.kr 대부분의 글감도 브런치로 옮겨가게 되었는데요. 글을 쓰다보니 글감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소중한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블로그에도 글을 전혀 쓸수 없는 노릇이고, 에세이를 블로그에 쓰는것은 성격에 맞지 않는것같아 오랜만에 부상회복기를 올려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부상이라는것이 계산적이게 딱딱 회복주기가 정해져있지 않는것이라 제가 그때그때 느끼는 회복의 정도나 ..
요즘 글을 쓰지 않은지, 두 달이나 다 되어간지 몰랐습니다 혹시라도 제 블로그에 '달리기' 혹은 '매일 달리기'라는 주제로 찾아와 주신 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면요. 요즘에는 라는 카카오의 플랫폼에서 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짧막한 글을 가볍게 쓰는 정도였다면요, 브런치에서는 조금 길고 나름 고민해서 쓴 글로 채우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많은 시간을 들이느건 아니라 블로그와 함께 운영하는건 힘들것같다고 판단하여 블로그운영이 뜸했습니다. 대신 브런치에는 제 블로그의 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양질의 글들이 있습니다. 혹시 글읽기에 취미가 있으시거나, 달리기를 주제로한 에세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씩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s://brunch.co.kr/magazine/jst..
https://brunch.co.kr/@bikeroad 별일 없이 달리기의 브런치스토리 회사원 | 별일 없이 무탈한 달리기를 희망합니다. 잘 달리지 못해요. 집에 들어와 TV를 키는것만큼의 일상적인 달리기를 희망합니다. 아무런 목표 없이. brunch.co.kr 별일 없이 달리기라는 키워드로 브런치 스토리를 오픈했습니다. 티스토리에는 그 동안 두서없는 말만 써왔고, 보는 사람도 없어서 조금 외롭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브런치 스토리에 보다 잘 다듬어진 글을 연재하고, 책으로 엮어보고자 합니다. 티스토리는 보다 가볍고 정리되지 않은 날것의 이야기나, 사용기(리뷰)위주의 글을 올리게 될 것 같고. 보다 생각이 잘 정리된 글은 브런치 스토리에 올리게 될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제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나는 20대 대부분을 경쟁하는 삶을 살았다. 정확히 말하면 경쟁이라는 요소를 자기 발전의 양분으로 삼았다. 어제의 나를 이기는것이 올바른 성장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하기 싫은 일들로 이루어진 내 하루에 경쟁이라는 요소마저 빠져버리면 하루의 연료가 될 것이 없었다. 물론 경쟁을 양분으로 성장하는 삶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쟁의 뒤에는 나와 타인을 비교하는 삶, 그리고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는 삶이 존재한다. 나는 20대에 20만원 정도 되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때가 있었다. 싸구려 생활자전거로 다른 사람들을 따라잡거나, 추월하는것은 또 다른 하나의 재미였다. 왜냐면 오로지 '내 실력'으로 상대방을 이긴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를 추월하거나 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라이..
#달리기의 주 적은 부상 이전 포스팅에서 달리기의 주적은 부상이다라는 키워드로 짧게 글을 쓴적이 있다. 정말 달리기의 주 적은 부상이다. 아니... 아마 모든 스포츠의 주 적이지 않을까. https://onlystory.tistory.com/3238 [매일 걷기 & 매일 달리기] 매주 달리기!? # 매주 달리기? 나는 작년에 9개월동안 매일 달렸다. 다치기 전까지는 몰랐다. 달리기의 주적은 부상이라는 것을. 알고보니 달리로 인한 부상 및 후유증으로 인해 달리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귀찮 onlystory.tistory.com # 매일달리기 강박에서 거의 완전히(?) 벗어났다 나는 22년 1월부터 9월까지 정말 눈이오나 비가 오나 태풍이오나 '매일'야외에서 달렸다. 매일 달리지 않으면 금방 포기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