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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별일 없이 달린다
[별일없이 달리기] 매일달리기의 강박에서 벗어나다. 본문
#달리기의 주 적은 부상
이전 포스팅에서 달리기의 주적은 부상이다라는 키워드로 짧게 글을 쓴적이 있다.
정말 달리기의 주 적은 부상이다.
아니... 아마 모든 스포츠의 주 적이지 않을까.
https://onlystory.tistory.com/3238
# 매일달리기 강박에서 거의 완전히(?) 벗어났다
나는 22년 1월부터 9월까지 정말 눈이오나 비가 오나 태풍이오나 '매일'야외에서 달렸다.
매일 달리지 않으면 금방 포기할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달리기를 취미 정도의 중독상태로 만드는데에는 성공했다.
매일달리기와 함께 이 블로그에 주제를 '달리기'로 완전히 바꾸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봐주는 사람이 많은것은 아니지만
'매일'이라는 키워드를 포기하면 왠지 누군가를 배신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카테고리를 '별 일 없이 달리기'로 바꿨다.
달리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다를것이다.
그저 달리는것이 행복해서, 건강이 좋아져서, 정신단련을 위해....
선수가 아닌 이상 '달리기'자체가 목표인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는가?
바로 '건강'때문이었다. (물론 지금은 재미가 우선이 된것 같지만)
이유야 어찌되었건 꾸준히 달릴 수 있어야한다.
이건 내 성격이 무언가 시작하면 꾸준히 해야한다는 약간의 강박이 있기도 때문이지만,
달리기 자체가 목적이 아닌이상에야 달리기를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꾸준히 달리려면 달리는 동안 별 일이 없어야한다.
# 페이스를 8분대로 하향 조정
작년의 나는 괴물이라도 되었던 것일까?
100kg 거구인상태로 어떻게 6분 이하의 페이스로 10k를 달릴 수 있었던것일까.
아마 15k까지도 6분페이스로 달릴 수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나는 매일 오버페이스로 달리고 있었던것이 분명하다.
속도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심박수 120-140사이를 유지할 수 있는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나는 7:40~8:30사이가 '조깅'페이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 매 훈련이 LSD
매 훈련을 저강도 유산소로 트레이닝하다보니 여러 이점이 있었다.
먼저 달리기 자체가 힘들지 않다, 호흡이 가쁜 달리기도 고통스러운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주변의 풍경을 보며 생각할 시간도 갖고, 무엇으로부터 오는지 모르는 엔돌핀이 솟는 기분은 적당한 조깅페이스에서만 맛볼 수 있었다.
훈련을 하고 나서도 데미지가 확실히 덜하다.
최근 15k라는 내 퍼스널레코드를 달성한적이 있는데, 나는 이날 달리기를 마치고 당연히 몇일은 앓아 누울줄 알았다.
하지만 이게 왠걸?
통증은 아무데도 없고 확실히 몸이 회복하면서 강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몸속의 글리코겐이 고갈되어서인지 확실히 다리에 힘은 빠지고, 걸음걸이도 느려지긴 했지만..)
몸의 어느 한곳에 지쳐서 생긴 통증은 없었고, 한단계 발전하기 위한 근육통정도만 있었다.
# 최고의 종아리 리커버리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모두 원인은 다양하다.
나의 경우는 족저근막염은 발볼이 좁은 운동화를 착용하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생긴것 같고.
누적된 종아리 피로가 아킬레스 건염을 발병시키고 악화시켰다.
하지만 종아리 마사지는 너무 귀찮다.
집안 물품 정리를 하던 도중 최고의 종아리 리커버리 제품을 찾았다.
예전에 마사지건 사고 받은 '목마사지기'
사실 종아리 마사지기를 하나 사려고 쿠팡을 둘러보던 도중
굳이 새제품을 사야하나하는 생각에
목마사지기에 종아리를 올려보았다.
온열 효과와 마사지 기능이 너무 뛰어났다.
(아니... 오히려 목마사지 할때는 별로 시원한지 모르겠다)
이제야 제 용도를 찾은듯 하다.
# 곧 달리기의 계절
여름이 끝나가고 또 다른 가을이 돌아온다.
'23-24년 멋진 달리기 다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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