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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이 달리기/매일 달리기

[매일 달리기] 2022 춘천마라톤 10km 참가후기

팍슈티츠(Wachtets) 2022. 10. 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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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상황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으로 다리에 부담될만한 운동은 하지 않았다.
아직도 큰 차도를 보이지 않아 마라톤에 참가를 하는것이 맞나 생각도 해보았지만,
달리기하는 습관을 이렇게라도 유지를 해야할 것 같았다.

#주차
주차에 대한 악명이 높아서 7시에 주차를 했다.
금번 대회에서는 주차구역이 확장된것인지
8시까지 테이핑이나 복장 준비를 할때까지도
주차공간은 매우 널널한 모습을 보였다


# 물품보관
도착하자마자 우비를 입고 남은 짐을 보관했다


# 출발
출발선 앞쪽에서 위치해 최대한 나의 페이스로 달리기로 다짐했다.
6분 페이스보다 절대로 빠르게 뛰지 않는것이 이번 달리기의 목표였다.


# 더운날씨
10k주자는 10시경부터 달리기 시작하는데
해당 시간대에는 초여름처럼 더웠다.


# 완주
그렇게 무사히 10k완주할 수 있었다.
가을의 전설 춘마는 오르막길이 많기로 유명한 마라톤인데 10k도 예외는 아니었다
1시간3분이라는 기록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금번 달리기가 부상을 더 키우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맛남의광장
춘마에는 여러 먹거리도 있다
금번 대회에서는 전마협에서 메달의 기록 각인서비스와 떡국을 무료로 제공했다.


# 춘천은 역시 닭갈비로 마무리

# 금번 대회간 느낀 큰 깨달음(?)
최근까지도 족저근막겸과 아킬레스건 통증에 차도가 없었다.
대회가 끝나자마자 얼음물로 발바닥과 발목을 아이싱하고,
미리 챙겨간 저주파 마사지로 종아리근도 풀어주었다.
집에 도착해서는 손으로 직접 종아리를 마사지해주었다. (종아리가 아플정도로)
놀랍게도 대회가2일지난 오늘까지 발바닥 및 아킬레스건 통증이 크게 호전되었다는점이다.

아마 통증의 원인이 족저나 아킬레스건의 염증이 직접적이지 않았던것 같고,
종아리근의 단축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바닥 통증이 왔던것 같다.

금번 대회참여가 나로서는 꽤나 risk가 있는 선택이었지만,
결론적으로 바디컨디션도 더 좋아졌고,
치료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서 잘한 선택으로보인다.
이 경험을 주치의와 나누고 보다 내 몸에 맞는 치료 방향을 잡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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