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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한하루/매일 달리기

[매일 달리기] 아킬레스건염/족저근막염 재활 진행 방향과 통증의 변화

팍슈티츠(Wachtets) 2022. 9.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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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의 방향

달리기나 걷기는 최대한 지양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출퇴근, 일)에서의 총 걷기를 1만보를 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실질적으로는 화장실갈때를 빼고는 거의 걷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운동의 종목은 족저에 부담이 적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하체운동은 레그익스텐션이나 레그컬 위주로 실시중이고, 

스쿼트는 컨디션을 저하시키지 않는 선에서 실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특히나 족저부를 위한 보조운동으로는 카프레이즈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시다스인솔

지난 추석에 구매한 시다스 인솔은 꽤 효과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플라시보 효과일 수 있겠습니다만 다른신발을 신었을때와 통증의 차이가 있는것보면

차이는 분명 있다고 보입니다.

 

# 체중은 유지 중

체중은 아직 유지중입니다.

집에서나 헬스장에서도 최소한 30분정도의 유산소를 해주려고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인거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야외달리기보다는 칼로리 소모가 적을 것 입니다.

 

# 먹는 양의 변화

먹는 양이 늘었습니다.

달리기가 먹는양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는 포스트를 쓴 적이 있는데,

실제로 달리기를 중단하고 웨이트를 시작하자마자 먹는것을 통제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 후 요요를 겪었을때랑 매우 비슷한 양상입니다.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통증 변화

아킬레스건염과 족저근막염은 기상직후 차도를 판단하기 제일 쉽습니다.

아침 첫발걸음을 디딜때 통증이 가장 심하기 때문인데요.

먼저 아킬레스건염은 기상직후에도 큰 통증이 없는 상태이며,

일상생활에서도 종아리에 쥐가 날거같은 통증은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면 데미지가 충분히 누적될 수 있는 상태로 보고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약 한달 전 주사치료도 받았으나, 아직까지는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많이 가라앉기는 했다만 아직 달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기상 직후에도 어느정도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아마 아킬레스건염이 빠르게 호전된 이유는 통증을 느낀 직후 달리기를 멈추었다는 점,

족저근막의 경우에는 부상을 참으면서 운동을 지속한점 등에서

부상에 얼마나 빠르게 대처했냐가 차이인거 같습니다.

 

# 10월 춘천마라톤(10km)

서울레이스 하프마라톤은 과감하게 취소,

10월에 있을 춘천마라톤을 재활달리기로 준비할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족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무산소성 운동으로 심폐를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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