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D-5
춘천 마라톤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 초에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딸리기는 물론 단순 걷기도 최대한 지양하고 있다.
# 10월 16일, 한달만의 짧은 달리기
아직 염증 상태가 가란지 않았다는 건 알지만
곧있을 춘천 마라톤 대회에서 10km를 달릴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 봐야 하기 때문에
짧게 20분 달리기를 시행 해 봤다
결과적으로 초반 오 분에서 10분 까지 양쪽 팔에 아킬레스건에 부담이 된다는 걸 느꼈고 잠시 달리기를 멈추기도 했다
하지만 잠시 쉬자 근육이 풀렸는지 건에 오는 데미지는 그게 부담이 되지 않았고
짧지만 20분 달리기를 완수 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양쪽 다리에 아주 큰 대미지는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하루의 십 키로 정도 달리기는 한 번쯤 할 수 있을 것으로 느껴졌다
물론 대회 이후에 아이씽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 충분한 부상 회복 리커버리 과정은 해줘야겠다 라고 느꼈다.
# 축제를 즐기자
이번 달리기에서는 축제를 참가 한다는 것에 의를 둘 것이다.
앞선 포스팅 해도 말을 했지만, 지금 당장 달리고 싶은 욕구를 절제 하지 못해 더 큰 부상이 오게 된다면 정말 평생 뛰지 못 할 수도 있다.
그 상황이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달리게 되는 십 키로미터 달리기도 결코 짧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전철안 페이스로 끝까지 완주 하는데 의의를 둘 것이며
내년에는 꼭 하프 마라톤을 완주 할 수 있도록 리커버리를 할 것이다.
# 여담
여담으로 춘천 마라톤은 역시 디자인을 잘 뽑는 것 같다.
매달으 퀄리티도 그렇고 올해 전달 받은 춘천 마라톤의 기념품 반팔 티셔츠 또한 색상과 디자인이 굉장히 흡족 했다.
참가비가 5만원으로 적지는 않지만 대회를 개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감안해 보았을 때,
내가 오늘 받은 마라톤 티셔츠에 대한 퀄리티와 디자인은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매년 기념품을 모으는데 의미를 두고서라도 춘천 마라톤을 참여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