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리기] 22.09.06 운동일지 (5km)

#달리기 느낌이...

오늘은 달릴때 리듬감을 살리기 어려웠다.

일단 오른발이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이기도 했겠지만,

전체적으로 엊그제 달리기 리듬이 나오지 않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이러한 느낌이 지면접촉시간 및 수직진폭에 안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지난번에는 아주 리듬이 좋았고 수직진폭과 지면접촉시간이 아주 좋게 모니터링됨)

 

# 원인을 뽑자면

원인은 추측컨데 둘중 하나다.

먼저 오늘 러닝은 리커버리 러닝이나 LSD를 할 목적으로 페이스를 조절하였으므로

적당한 수직진폭과 지면접촉시간을 확보할만한 페이스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

두번째로는 왼쪽 종아리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오늘 일과중에서도 왼쪽 종아리가 마치 쥐가날것같은? 이물감이 들었다.

운동을 하면 풀리겠거니 생각했는데 종아리가 찌릿한 느낌이 가장자리까지 옮겨온듯했다.

아마 왼쪽 다리가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은것같다.

 

# 정신상태...

훈련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드릴운동을 하고 훈련을 해야한다는걸 알고있음에도

매번 바로 조깅부터 시작하는것이 버릇이 되었다.

이런 나쁜 버릇이 상태를 점점 악화시키는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페이스

오늘 달리기에서 심폐기능은 꽤나 여유가 있었다.

사실 발바닥 통증을 뒤로하고 최소 10km에서 15km까지 도전해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왼쪽 종아리 느낌이 이질감이 계속 들어 훈련을 5km에서 중단했다. 

 

# 찌릿찌릿

오른쪽 발가락도 피가 안통하는 느낌처럼 찌릿한 느낌이 든다. (네번째 발가락 즈음?)

단순히 운동화 끈이 잘못된것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것인지.

이러한 느낌도 훈련을 중단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부분은 다음번에는 다른 신발을 신고 뛰어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오늘 신고 뛴 신발은 써코니 엔돌핀 프로3)

 

# 오늘의 한마디

하프 마라톤 계획을 너무 무리하게 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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