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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별일 없이 달린다
[매일 달리기] 매일 달리기 7개월차, 다이어트 진행상황 리뷰 본문
# 0.9kg 감량 (한 달)
지난번 6월 9일 포스팅한 다이어트 리뷰대비 0.9kg을 감량한 96.5kg으로 몸무게를 유지중입니다.
0.9kg감량은 사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생길 수 있는 오차이지만
어느정도 감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 매일 같은 시간대에 몸무게 측정
몸무게는 전날 먹은 음식과 물의양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소폭 변화를 보입니다.
사실 그래서 어느날 1kg정도가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조급해할 필요도.
1kg정도가 감소한다고 하여 크게 기뻐할 필요도 없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오차를 최소화 하고자 매일 같은 시간대에 몸무게를 재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샤워를 끝마치고 재는 몸무게는 비교적 동일한 컨디션의 상태나
전날 먹은 음식의 양으로부터 오는 오차를 최도화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여행과 식이 증가
7월 셋째주에는 여행이 있었습니다.
여행하면 빼 놓을 수 없는것이 또 음식이죠.
저는 이번 기간동안 부산여행을 갔는데
부산에는 돼지로 만든 구이나 국밥이 유명합니다.
나름의 고칼로리 음식들로 3~4일을 섭취하였는데도 몸무게가 증가하지 않았다는데에
감량추이라고 보고있는것입니다.
# 체중변화 폭의 비교
여행 이후에도 거의 Daily로 체중을 측정하고 있는대
대체로 96kg~97kg 사이로 측정이 됩니다.
지난달에는 97~98kg사이로 일별 체중의 변화폭이 있었던것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소폭의 감량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 큰 체중감량이 없었던 이유
최근에는 여행때문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식이조절이 조금 느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행동안에는 하루 3,500~4,500칼로리를 섭취했으니 당연히 과다한 칼로리를 섭취하였을 것이며,
여행 전에도 개인약속으로 인해 술자리를 몇 번 가졌었습니다.
지난달처럼 식습관을 조금 더 건강하게 가져갔더라면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탠데 아쉬운 마음이 들고 조금 더 반성해야하겠습니다.
# 생각보다 길어지는 휴식런 기간
그리고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양평달리기 이후 무릎 통증이 아직도 조금 있습니다.
먹은만큼 훈련량이라도 충분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탠데
최근 왼쪽무릎과 오른쪽무릎이 번갈아가며 아픈상태라 (심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휴식런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고강도로 운동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으로 꾸준히 달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당분간은 10분 내외로 조깅하는 정도로만 달리지 않을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을 유지(or소폭 감량)했다는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가 아닐까요.
# 여행때에도 매일매일 달리기
그나마 다행이었던점은
여행기간동안에도 매일 달리기는 이상없이 실시하였습니다.
물론 강도의 조절은 있었지만 이 점은 칭찬할만한 점이었던것 같습니다.
# 주의할 점(눈바디)
몸무게는 소폭 감소했지만, 눈바디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거울을 봤을때에는 조금 부어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체중 감량이 되었다고 정신승리하며 헤이해지지 않고
다시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1일1식을 하도록 스스로 노력하고있는 중입니다.
(10월 Half 마라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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