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별일 없이 달린다

[매일 달리기] 서울레이스 2022, 하프 도전 (21.0975km) 본문

별일 없이 달리기/매일 달리기

[매일 달리기] 서울레이스 2022, 하프 도전 (21.0975km)

팍슈티츠(Wachtets) 2022. 7. 13. 17:11
반응형

# 서울레이스 2022 참가신청

서울레이스 2022에 참가신청했다.

워낙 급하게 신청했던터라, 사실은 이게 동아마라톤인줄 알았다.

 

그도 그럴것이 참가신청을 동마클럽이라는 사이트에서 받고있고,

개최 시기도 흡사한데다가, 대회 주최를 동아일보사에서 한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동아마라톤(동마)는 JTBC마라톤(제마)로 이름이 개편되었다고한다.

 

# 경쟁자가 없어서 좋다

사실 서울레이스의 장점이 있다.

제마나 춘마에 비해서 경쟁자가 적다.

가을에 달리는 마라톤은 날씨가 좋기때문에 좋은 컨디션으로 공식기록을 위한 달리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마나 춘마의 경우에는 수강신청급의 경쟁률과 낮은 서버안전성으로인해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당연하다고 한다.

의지만 가지고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고 운도 따라줘야 하는 대회이다.

반면 서울레이스는 참가신청이 한참 지난 후에도 정원이 널널히 남아있어 참가에 무리가 없었다.

 

# 일종의 안전빵..

서울레이스도 작은 규모의 대회는 아닐것이다.

아직 코스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5만명의 주자가 서울광장에 모인다는것은 최소한 도로통제가 기본으로 된다는 뜻이다.제마나 춘마와 같이 공인된 대회에서의 기록이 필요한것이 아니라면 서울레이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하프가 없다..

얼마전에 제마와 춘마는 사전접수를 받았다.

그런데 하프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

19년도 대회를 보니 하프코스가 있던데...

2022년부터 무언가 개편이 있었던것인지

사전접수때만 하프를 받지 않는것인지....

올 가을에 당장 풀코스까지 뛸 수 있는 체력이 될 것 같지는 않고 (분명 오버트레이닝이다.)

10km만 달리자니 아쉬움이 매우클 것 같았다.

그래서 나의 상황을 종합해본결과 하프를 달릴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대회는 서울레이스 밖에 없었다.

 

# 하프 도전~

사실 올해 하프 마라톤을 계획하지는 않았다.

공원에서 혼자 비공식으로 측정정도만 해보려고했다.

하지만 얼마전 참가한 양평마라톤 10km를 참가해보고,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남아서 훈련을 꾸준히 하면 하프마라톤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한건 지금 체력으로도 15km정도는 6:30페이스로 거뜬히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목표는 10월 서울레이스2022(가능하다면 춘마에서도) 하프마라톤을 7:00페이스 이내에 완주하는것이 목표이다.

 

# 나의 올해 목표

나의 올해 목표는 건강이었다.

사실 달리기도 대사증후군 기미가 보이길래 시작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건강보다는 달리기가 우선이 된 것 같지만..

하프마라톤을 뛸 수 있는 체력이 될 정도면 체중 감량과 여러가지 신체 수치의 개선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년간 매해 목표를 세우면서 건강에 대한 목표만 항상 실패해왔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식습관도 많이 개선하고 매일달리기를통해 건강도 많이 좋아진것이 느껴진다.

10월에 열리는 여러 가을마라톤까지 꾸준히 달리기를하며 올 한해를 잘마무리하고 싶다.

 

이전 글 : [매일 달리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 대회 10km 참가 후기와 대회 참가 팁 (aka.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다음 글 : [매일 달리기] 러닝에 무심할수록 실력이 는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