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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별일 없이 달린다
[매일 달리기] 매일 달리기 6개월, 월별 실력 변화 리마인드 본문
# 1개월차 = DNF
이때즈음의 나는 <1분달리기 + 2분걷기>를 5set정도 반복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는데,
달리기 3~4주차 즈음에는 <2분달리기 + 2분걷기>로 달리기 시간을 늘렸다.
누군가에게는 우스울 정도의 달리기시간이겠지만
당시의 나는 100kg이 넘는 몸무게를 꽤 오랫동안 유지해왔었고 기초체력이 좋지 못했다.
2분달리기를 몇 번 반복하는것 만으로도 몸에 충격이 가해질 시기였다.
달리기 시간을 2분으로 늘리자마자 정강이통증(신스프린트)이 찾아왔고
조금이라도 더 무리했다 싶은 날에는 다음날 아킬레스건 통증까지 느낄수가 있었다.
체중을 당장 감량할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달리기 초창기 목표가 달리기를 습관으로 만드는것이 목표였기때문에 매일 달렸다.
훈련강도를 최대한 낮은 강도로 유지하려고 애썻고,
몸에 쌓이는 데미지를 적절하게 분산하며 작은 통증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단하게 애쓰는 시기였다.
이 시기쯔음의 나의 실력을 페이스로 표현하자면, 페이스로 표현이 어렵다.
10분달리기도 DNF(Did not finished)할정도의 실력이었다.
# 2개월차 = 슬럼프
큰 부상을 막으려고 나름 훈련강도를 낮춰서 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한만큼 몸이 따라와주지를 않았다.
달리기로 인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도 어떻게든 계획한 훈련량만큼은 달성하려고 노력했는데 2개월차에 첫 벽을 만났다.
나는 2개월차에 훈련량을 처음으로 달성하지 못했고, 살짝 낙담했다.
2개월차 즈음에는 몸이 오히려 무겁다는 느낌을 받는날도 많았다.
피로가 꽤 누적되어 훈련을 진행하기 힘들다고 느낀날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2개월차가 달리기 고비였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고비를 잘 넘기고 지금 이 글을 쓰고있다.
어떻게 그 고비를 넘겼는가? 지금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다.
당시가 겨울이었다는 점.
생각보다 겨울이 달리기가 좋은 계절이다.
영하의 온도는 적당한 조깅을 즐기기에는 상당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반대로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이 여름이다.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에 슬럼프를 만났다면 지금까지 이렇게 달리기를 오해 이어올 수 없었을 것 같다.
#3개월차 달리기 = 통증극복
사실 달리기 3개월차까지는 그렇게 실력이 빠르게 느는 구간은 아니었다.
하지만 달리기 3개월차에 접어들자 확실하게 바뀐것이 있었다.
내가 느끼기에 달리기 페이스가 조금 빨라졌다고 느꼇으며,
달릴 때 정강이나 종아리에 느껴지던 통증이 거의 없어졌다.
3개월동안 최대한 다리에 데미지가 쌓이지 않는 자세를 찾으려고 노력하기도했고
3개월이란 시간동안 달리기에 쓰이는 근육들도 강화가 되었는지
어쨋든 달릴때 통증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 4개월-5개월차 달리기 = 급격한 실력 증가.
30분 달리기를 처음으로 달성한 시기이기도 하다.
주 1~2회정도 20분 내외의 달리기를 꾸준히 실시했다.
휴식런의 강도도 조금씩 늘려보는 실험도 병행했다.
늘어난 달리기 강도&시간만큼 그에 상응하는 페이스향상 혹은 달리기 지속능력이 향상된다는것이 느껴졌다.
달리기에 대한 재미를 슬슬 느낄 시기이기도 했다.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여 오버트레이닝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내 몸이 버틸 수 있는 만큼 훈련량을 늘리도록 신경을 썼다.
# 6개월차 달리기 = 아찔한 순간
6개월차에 접어들고 아찔한 순간이 한 순간 있었다. 바로 허리부상이다.
어느날 갑자기 허리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추측컨데 달리기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아서 허리근육이 놀란것 같았다.
당시의 나는 느린페이스긴 해도 30~50분은 충분히 달릴 수 있는 주자였지만
1분달리기를 5set정도 진행하는 초저강도의 휴식런을 2주간 실시하여, 허리에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중강도 이상의 달리기를 하기 전에,
드릴운동을 통해서 골반을 교정하고 달리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드릴운동을 실시한 날에는 골반이 확실히 정렬된 느낌이 들고,
몸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맞춰지기때문에 부상을 방지하기가 훨씬 용이하다고 느껴졌다.
밸런스 조정으로 인한 자신감향상 그리고 이로 인한 실력향상이 되었다.
드릴운동에 대한 정보는 하기 영상을 참고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xJHQPmHc59M
# 이제는 대회준비~!
달리기에 자신감이 붙고 30분 이상달리기를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태가 되자 달리기를 통한 여러가지 훈련을 나누어서 하기에 용이해졌다. 현재는 빌드업, LSD, 템포런 등 여러가지 훈련을 섞어서 달리기 실력을 향상하는 과정에 있다.
마라톤을 참여하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다.
일단 이번주 주말에 언택트 5k마라톤이 준비가 되어있다.
7월에는 10k 오프라인 마라톤을 참가할 예정이기도 하며,
올해 안에는 최소한 비공식 기록이더라도 하프마라톤을 달리는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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