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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한하루/매일 달리기

[매일 달리기] 부상통제와 휴식런의 중요성

팍슈티츠(Wachtets) 2022. 6.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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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달리기보다 힘든 것

달리기에 재미를 들릴 즈음, 빨리달리거나 오래달리는것보다 하기 힘든것이 있다.

바로 천천히 달리거나 적당히 달리는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달리기에 자신감이 늘어가는 시기에 주로 일어난다.

달리기를 처음할때에는 달리는것이 힘들었는데, 어느정도 달리다보면 달리기를 절제는게 더 힘들어지는 시기가 온다.

 

# 내가 6개월간 꾸준히 달릴 수 있었던 이유

내가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휴식런을 적절히 섞어줬기 때문이다.

휴식런은 위에 첨부된 사진처럼 달리기 전후 5분의 웜업과 중간에 1분달리기를 5회 실시한다.

(해당 커리큘럼은 런데이 1-1 코스이다.)

나는 고강도의 달리기를 수행한 후에 위와 같이 휴식런을 최소 1회에서 많게는 5분까지 수행했다. 

휴식런 수행의 팁은 고강도 달리기 이후에 체력이 아무리 남아도,

컨디션이 아무리 좋아도 달리기 욕심을 참고 휴식런을 충분히 수행하는것이다.

최근에는 달리기 실력이 조금 늘었다고 생각돼서 하기의 커리큘럼으로 휴식런을 달리는날도 있다.

 

# 걷기도 뛰기의 일부이다.

꾸준히 달리기 위해서는 달리기에 대한 부담을 조금 내려놔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예전에 빨리뛰는것이 달리기라고 생각했다.

천천히 뛰는 조깅이나 걷기는 달리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담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뛰다가 걷는것도 달리기이고, 아무리 느리게 달리더라도 달리기는 달리기이다.
나는 달리기의 개념을 재정립하면서 꾸준히 그리고 재미있게 달릴 수 있게 되었다.

 

# 달리기로부터 받는 신체적 스트레스를 무시해서는 안돼.

하지만 현대인의 신체는 생각보다 많이 약해져있고, 달리기는 생각보다 높은 부상위험이 있다.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봐도 달리기 부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나는 항상 조급했었다.

하지만 조급함을 버리자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긴 시간을 달려보기도 했고.

30분을 달려도 숨이 그렇게 차지 않는 신기한 경험도 했다.

몇일 천천히 달린다고 실력이 줄지 않는다, 오히려 성장한다는 점을 명심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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