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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달리기] 당신이 달리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러닝화의 중요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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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달리기] 당신이 달리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러닝화의 중요성)

팍슈티츠(Wachtets) 2022. 9. 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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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로부터 입수된 annca님의 이미지 입니다.

# 트랙달리기

한 달 전즈음 보라매공원에서 우중러닝을 했었다.

600m되는 비정규트랙이었는데 달리는 사람이 많았다.

달리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마주친다는점이 트랙달리기의 하나의 재미이다.

 

# 달리기를 시작하고 생긴 버릇

달리기를 하고서부터 러너들이 어떤 신발을 신는지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일단 첫번째로 놀라웠던점은 내가 생각했던 비중보다 나이키 신발의 비중이 적었다는 것.

그리고 반대로 아디다스 러닝화를 신는 사람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았다는 점이었다.

인터넷에서 러닝화 추천하는 글들을 보면 보통 나이키를 추천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거리에도 나이기카 시장을 압도했을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상은 달랐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yriams-Fotos님의 이미지 입니다.

 

# 두번째 충격

첫번째로 놀라웠던 점은 생각보다 다양한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는다는점

두번째로 충격을 받았던 점은 러닝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거나

이미 수명이 다해보이는 러닝화를 신고 달리는 사람의 비중이 적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때는 그날 비가 적잖이 내렸던 장마철이라 평소에 아껴신는 신발은 집에 넣어두고

집에서 남는 신발을 신고 짧게 달리는구나 하고 넘겼다.

 

# 확신

신발에 신경쓰지 않는 러너가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이 확신으로 바뀐것은 얼마 전이었다.

얼마 전에 나는 호수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선선해지던 시기였기때문에 공원에 달리는 사람이 늘었다. 

이 날도 역시 러너들의 신발을 관찰을 했는데 역시나 러닝화가 아닌 신발을 신고 뛰는 사람들

그냥 운동화 중에서도 쿠션 성능을 보장할 수 없는 일상화, 그리고 반스와 같은 단화까지...

 

# 달리기는 위험해

달리기는 접근성이 좋은 운동이다.

우리가 알몸으로 외출을 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내가 있는 곳에서 뛰면 되는 아주 단순한 운동은 맞다.

하지만 달리기에 있어서 꼭 러닝화는 준비해야한다.

이미 유명한 브랜드의 쿠션화정도면 된다.

가격대로 따지면 정가 기준으로 10만원대 정도의 '러닝화'가 있어야한다.

 

# 이유는?

달리기로 부상이 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 나처럼 발바닥 부상...

무릎부상.... 허벅지부상..

정도만 다르지 선수들도 부상으로 은퇴하는 비중이 높다.

달리기 자체는 강도가 낮은 운동이겠지만

달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몸에 데미지가 축적된다.

이로 인함 염증, 피로골절로 고생하는 러너가 정말 많다.

거의 모든 러너가 통증으로 한번 이상은 고생해봤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Pexels님의 이미지 입니다.

 

# 러닝화는 1차 방어선

달릴때 몸에 충격을 1차적으로 흡수해주는 곳은 일단 발바닥이다.

좋은 러닝화 한 켤래만 있어도 1차적으로 충격을 흡수해주는 방어막이 하나 생긴다. 

하지만 맨발, 단화, 일상운동화, 농구화 등은 러닝으로부터 발 충격을 보호해주지 못한다. 

 

# 유도리 있게..

물론 매일 달리는 입장에서 나도 워킹화를 신고 달리기를 한적은 몇 번 있다.

하지만 그런 날은 상당한 경각심을 갖고 달리기를 한다.

평소에는 무심하게 달렸더라도 신발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날은 자세에 신경쓰고

달리기 시간이나 거리도 확 줄인다.

 

# 결론

용도에 맞는 신발을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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