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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달리기] 달리기로 고혈압을 치료했다. (당뇨는 극복 중)

팍슈티츠(Wachtets) 2022. 8.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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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기를 시작한 이유

블로그에서 많이 언급한바가 있었지만

올해 1월부터 매일 달리기를 결심한 이유는 건강때문이었다.

작년 건강검진때 여러 대사관련 수치가 좋지 않았고

올해 1월 보건사와 상담결과 이대로라면 약을 먹어야할 것 같다는 피드백이 매우 큰 충격이었다.

아직 30대로 젊은 나이인데 수 많은 알약을 달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일종의 사형선고같은 느낌이었다.

 

# 고혈압 전단계

결과치는 21년 12월(약 1년 전)에 실시한 건강검진 수치, 이전결과는 20년도 12월 (약 2년 전)의 수치이다.

수축기 혈압이 140이상이 되면 고혈압으로 진단되고 약을 권유받게된다.

수축기혈압 120~140사이는 고혈압 전단계라고한다.

고혈압 전단계의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생활환경을 개선하지 않아 고혈압으로 진입하는것으로 안다.

 

 

# 고혈압 극복

이번주에 보건사와의 상담이 있었다.

결과로는 혈압이 120/80으로 정상범위라고한다.. 

최근에 가정용혈압계로 측정했을때는 혈압이 140정도로 증가추세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 부분을 보건사님께 문의하니 아마 측정환경이나 측정법이 잘못되어 그런것 같다고 하셨다.

결론적으로 -8kg정도의 감량을 하였고, 자연스럽게 식습관도 개선된 결과 고혈압은 어느정도 벗어난것으로 본다.

하지만 120/80이라는 수치가 안정권은 아니다. 

일종의 정상혈압 마지노선이기때문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올바른 방향임을 확인했다고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 당뇨

혈당은 올해 상반기 보건소 문진시에 116까지 오른것을 확인했었다.

아마 올해 초 약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것도 다름이 아니라 당뇨때문이 컷을것이다.

다행히 이번주 공복혈당은 109정도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번 오른 당은 혈압만큼 크게 떨어지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금 느슨해진 나의 생활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주는 부분이다. 

 

 

# 간수치/LDL콜레스테롤

혈압과 당뇨등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지만

보건서 문진만으로 간수치나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변화는 알 수 없었다., 

이 부분은 다음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를 받는데까지 한 달정도는 소요될것으로 보인다. 

 

 

# 결론

결과적으로 달리기와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감량이

신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다는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눈으로 직접 보니 더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아직 96kg의 과체중 러너이다.

체중 94kg정도를 중간 목표로 두고 당분간 식이조절과 운동량 증가에 조금 더 힘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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