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컴퓨터 활용능력이 정말 실무에서 도움이 될까?

취준생이 꼭 알아야할 엑셀 꿀팁

엑셀로 밥을 벌어먹을 수 있을만큼의 실력은 아니지만

첫번째 직장부터 지금 세번째 직장까지, 적어도 현업에서는 항상 엑셀 실력만큼은 인정을 받았었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느꼇던 점들 그리고 내가 가질 수 있는 Benefit.

즉, 취준생보다 바로 '한 발짝' 앞서있는 관점에서 전달해주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모아봤다.

취준생 시절 취득한 컴활 1급 자격증

컴활이 실무에서 도움이 될까?

된다. 최소한 컴활 2급은 컴퓨터를 다루는 사무직이 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이다. 

하지만 현업에서 통하는 정설은 자격증과 실력은 별개라는 것이다.

왜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격증을 따고 성장하기를 멈췄기 때문

현업에서 컴퓨터활용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만(생각보다 1급도 많다),

엑셀을 잘 하는 사람은 실제로 드물다.그래서 자격증과 실전은 별개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 자격증을 취득하고 꾸준한 노력을 한 사람은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었다.

운전면허로 치면 면허를 취득하고 10년넘께 도로주행도 나가보지 않아놓고선 자격증탓을 하는 격인것이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장롱면허처럼 쓰질 않으면 무용지물인건 모든 자격증이 같다.

 

오히려 컴활 자격증은, 다른 학문에 기반한 자격증이아닌. '기술 자격증'이다.

기술자격증은 보통 현업에서 '즉시'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격증이다.

따라서 컴활을 취득하는 것은 협업에 100%도움이 되고, 실무 능력과 직결이 된다.

 

무의미한 확률 싸움을 하지 말자.

적어도 내가 경험한 현업에서는 자격증이 있어도 엑셀을 못하는 사람은 봤어도,

자격증이 없는데 엑셀을 잘 하는 사람은 못봤다.

물론 나의 경험이 좁아서 자격증이 없으면서도 엑셀을 잘 다루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은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확률이 낮은 패에 베팅을 할 필요가 없다.

 

무조건 따라

짧은 업무 경력동안 엑셀로 많은 파일을 세팅해봤고, 업무를 개선해왔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한다거나 간단한 엑셀 교육을 할 기회가 많았는데,

아무런 베이스 없는 후임자는 직급/연차에 상관없이 성장의 제한이 극명하고 업무를 숙달하는 속도에도 큰 차이가 났다.

 

회사는 주어진 시간(8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결과로 평가하는 곳이다.추가로, 여기서 말하는 평가는 절대평가가 아닌 냉정한 사회속의 '상대평가'이다.

 

누구 하나 친절하게 개념부터 설명해주는 사람은 없다.결국 그동안 준비한 나의 끼를 발산하는 곳이 회사이기 때문이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부지런한 거북이는 성실함으로 토끼를 따라잡는다.하지만 내가 경험한 현실에서는 부지런한 토끼와 게으른 거북이만 존재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