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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걷기&달리기] 걸어서 출퇴근하면 살이 빠질까?

팍슈티츠(Wachtets) 2023. 3. 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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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도장을 못찍은 날 제외하고는 거의 1시간 이상 걸었다.

# 유산소 거리

나는 3월 무렵 유산소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매일 1시간정도를 걷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몇일을 걸을 무렵 근본적으로 드는 의문점이 있었다.

차라리 이렇게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것보다는

출퇴근 자체를 걸어서 하면 1석 2조 아닌가?

 

# 좋은 느낌

처음부터 느낌이 좋았다.

22년 1월 시작한 매일달리기도 그랬지만, 나는 무언가를 시작할때 덤덤하게 시작한 목표가 항상 결과가 좋았다.

즉, 큰 다짐으로 시작한 플랜보다는 즉흥적인 플랜에 대한 실행력과 결과가 더 좋았다는 말이다. 

나는 걸어서 출퇴근을 하기로 마음먹기 전날 12(일)에 바로 알람을 수정했다.

(평소보다 1시간~1.5시간의 여유를 두고 알람을 맞췄다.)

그리고 13(월)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3시간 정도를 걷고있다.

 

 

# 체중의 변화를 살펴보자

3월 13일(월) 처음 걸어서 퇴근한날 집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이다.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건 1주일정도 걸어서 출퇴근하고 찍은 몸무게이다.

매일걷기를 하기전과 후의 식사량의 차이는 없었다고 봐도 좋다.

 

그리고 이건 오늘인데, 방금 물을 1L정도 먹어서 그렇지

사진을 찍기 전에는 97.5kg정도로 측정이 됐다.

따라서 2주간 총 3kg정도의 체중 감량이 있었다.

 

# 식욕 억제에는 역시 유산소가 진리....

나는 무산소운동시에는 식욕이 폭발하고,

유산소 운동시에는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체중이 늘었을 무렵 족저근막염으로인해 유산소대신 무산소를 했던 시기이다.

최근에는 걷기의 거리를 늘리니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고 건강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집에 와도 폭식을 하는 빈도가 확실히 줄었다.

 

# 조금씩 뛰긴 한다.

최근에 가민 포러너 255를 샀다.

거금이었지만, 돈을 써서라도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거금 40만원을 들여 스마트워치를 샀는데 달리기를 하나도 안한다는건 뭔가 부끄러웠다.

어제 그래서 1km를 달려보았다.

 

# 족저근막염은 거의 완치

다행히도 족저근막염은 거의 완치다.

그런데 왜인지 양쪽의 아킬레스건은 낫지 않는다.

신기한점은 사실 달리기를 쉬기로 다짐한 9월에는 아킬레스건 통증이 심하지도,

오래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현재 족저근막염은 거의 나아가는 시점에서

아킬레스건은 차도를 보이지 않는다는것이 신기하다. 

다른데 원인이 있는건가...?

 

# 체중이 우선 

지금은 쌀가마를 지고 걷거나 뛰는것이나 마찬가지일것이다.

체중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아킬레스건도 좋아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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