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리기] 달리기 발바닥통증, 족저근막염으로 적신호...!

# 달리기와 족저근막염....
달리기를 하면 통증을 많이 겪습니다.
발목, 무릎, 허벅지통증 등이 대표적인 통증이며
발바닥 통증도 그러합니다.

# 가장 최악의 통증은?
사람마다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달리기로부터 오는 통증 중 가장 최악의 통증은 발바닥통증입니다.
병명은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전족부와 후족부를 이어주는 근막입니다.
이런 족저근막염은이 최악의 통증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낫지 않는 병
무릎이 아프거나 허벅지가 아프면 조금 쉬는 정도로 쉽게 낫습니다.
저도 매일 달리기를 하며 무릎 통증을 겪었고 테이핑, 보호대 등으로 보조를 받으며
매일 달리기를 유지했고 매일 달리기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족저근막염은 그렇지 않습니다.
달리기는 커녕 걷는것, 집 안에서도 슬리퍼를 신어야할 정도로 잘 낫지 않는 병입니다.
스트레칭도 깨어있는 시간동안 수시로 해줘야하고 보조운동을 꾸준히 해도 한달 이내에 나을까 말까입니다.

# 상황이 심각합니다.
10월 있을 하프마라톤을 대비하기 위해 8월 달리기 마일리지를 늘렸습니다.
달리기에 재미를 붙이던 시기이기도해서 욕심을 좀 부렸던 것 같습니다.
발바닥 통증이 느껴진지 한 달 정도는 된 것 같은데
차츰 나아지는 추세이기는 하였으나 완전히 낫지는 않는것같아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달리면 금새 통증이 가셔서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과를 보니 상태가 생각보다 조금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통증을 느끼기 훨씬 이전부터 족저근막염이 있었고
족저근막염을 앓은지 꽤 오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X-Ray를 찍어보니 석회가 진행되어 위 그림처럼 뒤꿈치 뼈가 자란것처럼 보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족저근막 끝부분이 석회가 진행된것입니다.

# 치료법은?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앞으로 평생 관리해야하며,
이미 석회가 진행된 부분은 되돌릴 수 없다고합니다.
앞으로 진행을 늦추거나 막는 방법이 최선의 방버인것입니다.

# 매일 달리기 전략 수정?
족저근막염은 말씀드렸듯이 걷는것도 족저근막에 데미지를 줍니다.
아무리 조금 달리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데미지를 꾸준히 준다면
안 그래도 낫기 힘든 병을 평생의 불치병으로 만드게 되는것입니다.
당장 10월이 하프마라톤인데 마음이 착찹합니다.
인생에 계획대로 되는것이 없지만 이것 또한 극복해내야겠죠.
매일 달리기 전략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보고있습니다.

전략의 수정이 매일 달리기의 강도를 조절할지,
아니면 격일 달리기를하면서 하루는 족저에 부담이 업는 보강운동을 실시할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바는 없지만,
매일 달리기를 위한(=빨리 낫기위한) 행위는 매일 지속할것임은 분명합니다.

# 꼭 나아서 노하우를 공유하고파
족저근막염은 러너 말고도 농구나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이번 족저근막염이 제게 작지 않은 장애 요소이기는 하나,
잘 극복하여 완치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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