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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이 달리기/매일 달리기

[매일 달리기] 60일 매일 달리기

팍슈티츠(Wachtets) 2022. 3. 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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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매일 달리기 두달차의 키워드는 '부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달차에도 문제가 되었던 신스프린트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악화되었다를 반복하였다. 

큰 부상을 막기 위해서 초저강도 훈련을 1주정도 이어간적도 있었다.

 

# 레이스 중단

통증으로인해 처음으로 레이스를 중간에 포기한 달이기도 하다.

웬만하면 통증을 참고 달리려고 하는데, 최근들어 통증이 완화되기보다 심해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이후 훈련에도 악형향을 끼칠 가능성애 크다고 판단되어 훈련을 과감히 중단했다. 

 

# 조급해하지 말기

달리면서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는것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달리기를 멈추고, 운동을 삼가해야한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어렵게 만든 달리기 습관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저강도 달리기 정도는 계속 이어가고있다. 

 

# 훈련 일정 조정

런데이 달리기 프로그램은 격일 구조로 달리기 횟수나 시간을 늘리는 점진적 과부하방식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는 이러한 운동프로그램 속에서 하루는 회복러닝을 하고, 하루는 본훈련을 하는 식으로 달리기 습관을 만들었다. 

하지만 2월 한달동안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나름 저강도로 달리기를 수행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리 통증이나 무릎에 데미지가 나름 누적이 되었었던것 같다.

몸 컨디션에 따라서, 인해 회복 러닝을 하는 횟수를 최소 2회에서 많게는 4회까지 늘렸다. 

 

# 몸이 무거운 날도...

달리기 한달차에는 몸이 매우 가벼워지는것을 느꼇으며, 숙면의 질도 좋아졌다는 글을 썼던것 같다.

하지만 두 달차는 조금 달랐다. 전반적으로는 컨디션이 좋아졌지만, 몸이 확실히 무거워진날도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힘든날은, 그날 몸상태를 더 신경써서 관찰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느껴진다면, 과감하게 훈련 강도를 낮춰서 달렸다.

 

# 내 몸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

몸이 내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으니 매우 답답하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내 몸에 이렇게 귀기울여 생활해본게 있었나? 하는 생각도든다.

지금까지 내 몸에 그닥 관심이 없었던 과거 몇년을 생각해본다면,

지금에서라도 내 몸에 관심을 갖고 귀기울이게 된 점에 대해서 칭찬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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